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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내한' 19禁 여성전용 치펜데일쇼, 2017 베스트쇼 등극

100여 개국서 공연·누적관객수 1억여 명
2016년 동북亞 최초 내한 올해 또 찾아와
라스베이거스 엔터 가이드 선정 베스트쇼
6월14~18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무대
19세 이상 성인여성만 참석 가능한 남성스트립쇼 ‘치펜데일쇼’의 한 장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책임져 온 ‘치펜데일쇼’(Chippendales)가 올해도 베스트 쇼로 등극했다.

라스베이거스 엔터테인먼트 가이드(Las Vegas Entertainment Guide)는 2017년 베스트 쇼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르레브쇼(Le Reve) △블루맨그룹(Blue Man Group)과 함께 ‘치펜데일쇼’를 언급했다. 치펜데일쇼는 라스베이거스 쇼 티켓 예매처인 틱스포투나잇, 베스트오브베가스 등에서도 성인 장르 1순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치펜데일쇼는 지난 35년 이상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여성을 사로잡아왔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 올림픽홀을 찾아 국내공연 문화계를 발칵 뒤짚어 놓았다. 19세 이상의 여성 관객만이 관람할 수 있으며 무대 위 근육질의 꽃남들은 춤과 젠틀한 무대 매너로 여성관객 마음을 흔들었다.

제복, 소방관 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는 여성 판타지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보수적인 한국 관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

치펜데일쇼는 1979년 LA의 기울어가던 클럽에서 여성 관객을 위한 쇼를 기획하면서 출발했다. 첫 공연 후 큰 인기를 끈 이 쇼는 뉴욕 등 미국 내 클럽은 물론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금까지 오픈런 공연 중이다. 영화 ‘풀몬티’는 이 공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어 영국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모았을 뿐 아니라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제작됐다.

두 번째 내한 공연은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잊지 못할 최고의 밤, Best, Night, Ever’라는 모토로 꾸며진다. 100여 개국 이상 투어 공연, 누적 관객수 1억여 명이라는 숫자가 증명하듯 단순한 19금 스트립쇼를 넘어 기존 공연의 틀을 깬 여심 저격 공연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