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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30년물 발행 늘리겠다'는 정부

13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742% 거래 마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강보합(채권금리 하락) 마감했다.

서울채권시장은 이날 장 초반 미국 시장의 약세 영향을 받았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76bp(1bp=0.01%포인트) 상승한 2.1664%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도 0.81bp 올랐다.

다만 “정부가 국고채 50년물을 발행하지 않는 대신 30년물 발행을 늘릴 계획”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다.

30년물 발행을 늘린다는 소식에 30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했으며, 나머지 구간의 금리는 약간 하락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하락한 1.742%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하락한 건 채권가격이 상승(채권 강세)한 것을 의미한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0.6bp 하락한 1.949%에 마감했다.

장기물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9bp 내린 2.242%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인 20년물 금리는 0.2bp 하락한 2.278%에 마감했고, 30년물 금리는 0.1bp 오른 2.290%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 금리는 0.1bp 올랐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0.1bp, 0.8bp 내렸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1.0bp, 0.9bp 하락했다.

국채선물시장은 장중 강보합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5틱 오른 109.38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1틱 상승한 124.64를 나타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3023계약 순매수했다. 3거래일째 순매수다. 다만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529계약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