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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마감]하루만에 반등..경기회복 기대↑

상하이종합 0.41%↑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변수가 걷힌 뒤 경기지표 개선에 다시 시장이 주목하는 모습이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3250.81에 거래를 마쳤다. 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1%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16%, 0.31% 올랐다.

선전 증시 내 창업판(차이넥스트)은 0.21% 상승했고 중소판은 0.03% 올랐다. 홍콩 증시에서는 대형주 위주인 항셍지수가 현지시간 3시38분 현재 0.56% 오르고 있고 중국 본토기업으로 구성된 H지수는 0.40%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0.04%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후반 인민은행의 단기 금리 인상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다시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가오리 중국 부총리는 19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제18차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지난해 중국 경제가 6.7% 성장하며 세계경제 성장의 30%를 공헌했다”고 강조하며 올해도 공급측 구조개혁을 강화해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면서 지난주에만 신규 주식투자자가 51만명 이상 유입되기도 했다. 춘제 연휴 이후 매주 신규 주식투자자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수급상 양호한 여건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환율을 달러당 6.89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달러당 6.8873위안에 비해 위안화 가치가 0.18%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절하됐다.

부동산 규제 확산으로 부동산 관련주들이 부진했지만 에너지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이를 상쇄했다. 금속광업 업종이 5% 넘게 급등했고 전자장비 우주방위 상수도 통신서비스 등이 1% 넘게 올랐다. 반면 의료장비 레져 복합소매 바이오 종이목재 업종 등은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