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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C 나이팅게일 기장상에 김조자, 이애주씨

김조자 연세대 명예교수

김조자


이애주 병원간호사회 증경회장

이애주


[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제정한 ‘제46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記章)’ 수상자로 김조자(75) 연세대 간호대 명예교수와 이애주 병원간호사회 증경회장(71)이 선정됐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은 전 세계 간호사의 최고 영예로 불린다. 1854년 크리미아전쟁 당시 상병자 간호에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2년 제9차 국제적십자회의에서 제정됐다. 나이팅게일 탄생 100주년인 1920년부터 격년으로 전 세계에서 50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교수는 38년간 간호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형 전문간호사 체계를 마련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캄보디아에 현대 간호교육을 도입하고, 방글라데시 최초의 간호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개발도상국 간호사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현재 한국성서대학 간호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39년간 간호 현장에 근무하며,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제도를 최초로 제도화했다. 제18대 국회의원 시절엔 파독간호 평가사업을 통해 간호사의 역사적·사회적 위상을 높였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0월 27일 창립기념식에서 두 수상자에게 기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