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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메카로,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카로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메카로는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과 화학 소재를 개발·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전구체와 실리콘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능성 부품인 히터블록이 주요 제품이다.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메탈 히터블록 시장에서는 국내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44.6% 감소한 각각 3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7억원, 30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회사는 전구체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구체와 히터블록의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초대형 입자가속기 미립자 검출에 활용되는 젬 포일(GEM Foil) 과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형태양전지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정 메카로 대표는 “적용 분야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속성장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카로의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2만5000~3만원이다. 다음달 21~22일 수요예측을 거쳐 27~2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12월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