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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탈림’ 북상…한반도에 영향 줄까?

이번 주말 제주도·남쪽해상 간접영향 가능성
“아직 유동적.. 일본으로 더 꺾을 수도”
제18호 태풍 ‘탈림’ 예상 진로도.(자료=기상청)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9일 괌 북서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13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480㎞ 부근 해상을 지나 북동쪽으로 서진 중이다.

탈림은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시속 39m를 기록하고 있는 강도가 강한 태풍이다. 태풍의 강도는 최대풍속이 시속 33m 이상~44m 미만이면 ‘강’, 44m 이상이면 ‘매우 강’으로 분류된다.

이 태풍은 오는 14일 오전 9시께 타이베이 북동쪽 약 240㎞ 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인 16일쯤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을 지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탈림은 현재 유동적인 상태이며 이동방향이 일본 쪽으로 더 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버티고 있어서 탈림이 우리나라로 북상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이번 태풍이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