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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시총왕 텐센트, `사상 최고가`..시총 310조 돌파

4분기 호실적 기대..이달 들어 10.1% 급등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騰迅)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31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텐센트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9% 상승한 228.20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시총은 2조1627억홍콩달러(약 311조원)로 불어났다.

텐센트는 지난해 실적 고성장과 슈퍼셀 인수 등으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올 들어서도 여전히 고성장 기대감 속에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텐센트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0.1% 올랐고 지난해 12월 저점에 비해서는 26.8% 가량 상승한 상태다.

지난해 3분기 텐센트는 순이익 106억5000만위안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3% 성장했고 경쟁사인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순이익 규모를 크게 웃돌았다.

앞서 텐센트는 지난해 9월 차이나모바일을 제치고 아시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한 바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가치가 1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알리바바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치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