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 기업 > 자동차

故정주영 회장 16주기…범현대가 정몽구 회장 자택서 제사(종합)

(왼쪽부터)고 변중석 여사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생전 모습. 아산정주영닷컴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범 현대가 2~3세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6주기(21일)를 하루 앞두고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모여 제사를 지냈다.

그동안 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으나 지난해부터 아들인 정몽구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모이기 시작했다.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제사도 2015년부터 정 회장의 자택에서 지내오고 있다.

이날 저녁 7시께부터 시작되는 제사에는 범현대가 일가가 대거 참석했다. 정몽구 회장과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일찍부터 제사를 준비했다.

2세로는 8남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6시20분께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어 6남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도착했다. 정 이사장은 제네시스에서 내려 “많이들 와주셨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32분경엔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이, 36분엔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그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또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카인 정몽진 KCC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손자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손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등도 자리했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 고 변중석 여사의 9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 참배는 기일을 전후로 범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고인의 묘소를 찾아 개별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준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전무,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지난 18일 참배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009540)은 21일 오전 8시께 울산 본사에서 전체 임직원이 추모 묵념을 할 예정이다. 추모식이나 별도의 분향소 운영은 없다. 저녁에는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정주영 창업자 16주기 추모음악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