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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하나가 몸매 관리다. 추석에는 송편, 잡채, 갈비찜 등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특히 많아 살이 찌기 쉽다. 명절 하루 한 끼 식사가 평소 섭취하는 칼로리의 2~3배를 훌쩍 넘기도 하는데, 이렇듯 고칼로리 음식을 단시간에 섭취하다보면 체중 증가는 막을 길이 없어진다.
즐거웠던 명절 연휴 끝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다이어트 고민.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마이너스 칼로리 식단’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단이란 소화를 시킬 때 필요한 칼로리가 음식 자체가 갖고 있는 칼로리보다 높아 결과적으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말한다.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로는 자몽,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등이 있다.
그 첫 번째 요리는 ‘리코타 꿀자몽 샐러드’다. 가볍게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상큼한 맛이 기분까지 좋게 한다.
준비물
오이 30g, 자몽 80g, 샐러드믹스 100g, 꿀 10g, 자몽드레싱 70g, 발사믹글레이즈 10, 우유 1L, 레몬 1개.
주요 재료 효능
자몽은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채소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함유량이 높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또 자몽에 함유된 나린진 성분은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오이는 98%가 수분으로,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있어 붓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다.
레시피
①자몽은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오이는 반달모양으로 어슷하게 썬다.
②자몽과 꿀을 팬에 넣어서 졸인다.
③우유를 데운 후에 레몬즙과 갈은 레몬 껍질을 넣고 끓인다.
④치즈가 만들어지면 면보에 받혀 유청을 제거한다.
⑥마지막으로 자몽드레싱과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리고, 리코타 치즈를 작은 조각으로 뜯어 중간 중간 올리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