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유튜버 이진호 씨는 개인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이번에도 벤츠 난동 장제원 아들 재산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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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산 정보를 통해 장 씨의 재산을 확인한 이 씨는 “2018년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정보 공개를 보면 당시 19세이던 노엘의 재산 총액은 5500만 원이었다. 그러다 2019년 재산이 2억 3400만 원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장 씨의 재산이 급속도로 늘어난 이유는 친할머니로부터 비상장 주식을 증여받았기 때문이었다. 이 씨는 “2018년 9월 노엘은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할머니의 비상장 회사 지분을 증여받았고, 장 의원은 아들 재산으로 할머니 회사의 지분 45%인 1억 8000만 원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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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가 연봉을 공개했을 당시 그는 벤츠 AMG GT를 자신의 힘으로 샀다고 말하기도 했다. AMG GT는 시가 2억 5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외제차다. 이 씨는 “2020년 노엘은 1억 4547만 원의 부채가 생기는데, 자신의 힘으로 샀다고 말한 AMG GT를 리스하는 과정에서 이 부채가 생겼다. 2억 5천만 원 정도의 차를 사는데 본인이 실제 쓴 금액은 1억 원 내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최근에 공개된 2021년 3월 장 씨의 재산이 4900만 원으로 줄었다고 말하며 “노엘은 현재 무면허 상태이기 때문에 리스나 구매는 불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없다면 이번에 사고를 낸 E클래스 220D를 몰기엔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이 씨는 장 씨가 강남구 압구정동에 ‘글리치드 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한 사실을 말하면서 “거기다 가요계에 오랜 경력이 있는 매니저가 노엘의 음악 활동을 봐주고 있다고 하더라. 돈이 상당히 많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 돈이 어디에서 나와서 외제차를 못 잃고 벤츠만 몰고 다니는지 의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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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장 씨가 음주 운전을 했기 때문에 접촉사고를 낸 것이라 판단했고, 장 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그는 응하지 않았다. 결국 이 과정에서 장 씨는 경찰관의 팔과 가슴팍 등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의 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다시 범행에 연루된 장 씨는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고를 낸 다음날인 19일 장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