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흑금성은 이중간첩? 영화 뛰어넘는 현실 '공작'

  • 등록 2018-09-08 오전 12:00:04

    수정 2018-09-08 오전 12:00:04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중간첩으로 전락해 사회에서 사라졌던 한 공작원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영화가 아닌 현실의 ‘공작’ 세계는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지난 2010년, 각종 뉴스와 신문에 갑자기 흑금성이 등장했다. 다름 아닌 간첩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공작원 은퇴 후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대북 사업을 했다는 그는 군사교범과 작전계획 등의 군사기밀을 북의 지령을 받아 넘겨받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현역 장군이던 김모 소장이 친분이 있던 흑금성에 해당 내용을 넘겨준 혐의로 함께 국가보안법으로 엮여 기소됐다.

흑금성이란 암호명으로 비밀공작원으로 활약했다는 박채서씨, 그는 정말 안기부의 대북공작원이었을까? 아니면 조작된 간첩 역할을 수행했을까?

또 어떻게 북한 국경을 넘나들고 김정일을 만날 수 있었는지와, DJ 대선 캠프에 북풍, 총풍 정보를 주었다는 그의 활약이 사실인지 확인해본다.

제작진은 당시 수사 정황과 판결문 및 진술조서, 관련 인물들의 진술을 통해 이 사건의 의문점을 다시 들여다본다. 흑금성 박씨는 왜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말하는지, 그리고 왜 자신이 속했던 정보 조직으로부터 간첩으로 체포됐는지 8일 방 방송에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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