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총리는 지난 21일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 등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들이 여당으로 안가고, 야당이나 밖에서 대선 출마하는 모습은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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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총리는 또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으로는 입당은 안 한다고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지금 구도로는 우리 사회와 경제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기존의 모든 정치권들은 기득권, 그와 같은 기득권의 위치나 또는 권력투쟁, 어떻게 보면 양쪽이 다 공생적인 경쟁 관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상황에서 소비와 경기 진작은 사실 가장 중요한 게 코로나 극복 문제다”며 “그렇지 않으면 그와 같은 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진작되거나 하는 것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기에 크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차별적 재난지원금 지급 안에 대해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라고 비판한 이재명 경기도시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전 부총리는 “34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받은 혜택을 갚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려고 생각하고, 깊이 고민 중이다”라며 대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