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달랐네..김제덕, 영재발굴단 '양궁 신동' 꼬마였다

  • 등록 2021-07-26 오전 12:00:23

    수정 2021-07-26 오전 12:53:44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4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에서 금메달을 딴 고교 2학년생 김제덕(17·경북일고)의 과거 이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초등생 당시 SBS ‘영재발굴단’서 양궁 신동으로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

김제덕 ‘영재 발굴단’ 출연 모습. 사진=SBS
김제덕이 초등학교 6학년 때 SBS ‘영재 발굴단’의 ‘한중 영재 대격돌’편에 출연했다.

당시 김제덕은 한국 양궁 대표로 나가 중국 여자 양궁 선수 안취시안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안취시안은 중국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성적 13등을 차지한 중국 양궁의 기대주였다.

2016년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천재성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과 안산(20·광주여대)은 한국 선수단에 값진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 단체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세트포인트 5-3(35-38 37-36 36-33 39-39)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덕은 이번 올림픽 메달로 역대 한국 남자 양궁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올림픽 동메달 이상에게 주는 병역 특례혜택을 확정하게 됐다.

김제덕은 남은 양궁 남자 단체전(26일)과 개인전(31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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