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팝스타들의 삼각관계 폭로

  • 등록 2015-04-19 오전 12:03:09

    수정 2015-04-20 오후 9:15:4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잠자리를 가진 여성들이 잇따라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들은 바로 동료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마일리 사이러스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 등 다수 언론은 연예 전문지 ‘라이프&스타일’의 보도를 빌어 “셀레나 고메즈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저스틴 비버의 아이를 가졌었다”고 지난 16일(한국시간) 전했다.

비버의 전 연인 고메즈의 측근은 “고메즈가 임신했을 때 사이러스의 이야기를 들었다. 고메즈는 사이러스가 비버를 유혹해 아이를 갖게끔 했다고 믿었지만, 그때부터 비버와 마찰이 일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이러스는 과거 비버의 아이를 가진 뒤 비밀리에 중절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일러스 지인의 말에 따르면 사이러스는 당시 비버에게 임신한 사실(she was once pregnant with Justin Bieber’s, 21, baby)을 밝혔다. 충격을 받은 비버는 그러나 가수 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비버의 사생활이 잇따라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모델 타티 네베스의 과거 발언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네베스는 지난 2013년 영국 대중지 ‘더선’과 인터뷰에서 “비버와 잠자리를 가졌다”며 “집에 초대됐었는데 그는 내게 모든 것을 다해줬다.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자리할 때 비버는 자신의 음악을 틀어놓는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버의 벗은 몸은 정말 멋지다. 특히 침대 기술이 뛰어나 나는 녹초가 됐다”며 “그와 잠자리하면 집에 빨리 갈 수가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비버와의 잠자리 경험을 털어놓은 네베스는 딸이 있는 이혼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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