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故 유병언 사망 전 모습 공개.."정부가 `유병언 장사`"

  • 등록 2015-07-05 오전 1:00:00

    수정 2015-07-05 오전 1:00:00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기자입니다. 제가 ‘페이스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고 부끄러우니 지적해 주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인사만 드리기 송구해서 영상 하나 올립니다. 구원파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물론 처음 공개되는 거죠. 아마 검찰은 없을 거요”라는 글과 함께 유병언 전 회장의 죽기 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약 40초가량 분량으로 된 영상에는 故 유병언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SUV 차량 뒷좌석에서 내려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이 찍힌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주진우 기자는 “순천의 야망연수원에 도피했던 유 회장(뒷자리에서 내린 사람)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부는 유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죠.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떠들었죠. ‘유병언 장사’를 한 셈이죠. 세월호 사건에서 유병언은 정부의 구원파였으니까요”라며 故 유병언 회장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는 “자세한 내용은 ‘시사인’에서..”라는 말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故 유병언 전 회장은 지난해 6월12일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에서 2㎞ 가량 떨어져 있는 매실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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