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단 1대 남은 '911 스피드스터' 경매에 내놓은 이유

  • 등록 2020-04-18 오전 12:01:00

    수정 2020-04-18 오전 12:01:00

한정판 모델 911 스피드스터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지난해 공개한 코드명 991의 마지막 버전인 ‘911 스피드스터’가 경매에 나왔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포르쉐 북미법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기 위해 1948대 한정으로 판매됐던 911 스피드스터를 경매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드명 991의 마지막 버전이기도 한 ‘911 스피드스터’는 GT3를 기반응로 제작돼 오픈 탑 모델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911 모델 중 하나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10km/h에 달한다.

한정판 모델 911 스피드스터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한정판 모델인 ‘911 스피드스터’는 이미 물량이 소진됐다. 이번 경매에 나온 차량은 포르쉐 북미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단 한 대의 모델로 주행거리가 약 32km에 불과하다.

이 차량은 오는 22일까지 RM Sotheby의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United Way World wide의 코로나19 지역사회 대응 및 복구 기금에 기부된다.

뿐만 아니라 포르쉐는 특별한 기부에 참여하는 낙찰자를 위해 포르쉐 디자인에서 제작한 크로노 그래프 시계와 독일 바이작에 위치한 포르쉐 개발센터의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포르쉐 디자인에서 제작한 크로노 그래프 시계(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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