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대생의 노출, 도서관 넘어 텔레비전 뉴스까지

  • 등록 2015-05-10 오전 1:00:00

    수정 2015-05-10 오전 1: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9살의 여대생이 ‘네이키드(알몸) 뉴스’ 진행자 오디션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국의 한 유명대학교 도서관에서 노출 동영상을 찍어 ‘도서관 노출녀’로 이름을 날린 10대 여대생 켄드라 선덜랜드(19)가 최근 알몸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로 데뷔하기 위해 오디션을 치렀다고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선’이 전했다.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는 금발의 선덜랜드는 토론토에 기반을 둔 네이키드 뉴스 언론사의 앵커 오디션에 참여한 사실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며 여론몰이에 나설 만큼 의욕이 넘치고 있다.

오디션을 직접 본 루카스 타일러 프로듀서는 “침착하고 쿨하며 편안하게 잘해냈다”며 “많은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판단됐다”고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올해 초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도서관에서 노출 영상을 찍어 SNS 상에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선덜랜드는 도서관에서 자신의 몸을 노출하고 만지는 모습을 담은 약 17분짜리 영상을 몰래 찍었다.

해당 영상은 유명 성인사이트 ‘폰허브’에 올랐고 조회수 26만을 기록하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당시 선덜랜드는 논란이 될 만한 도서관 노출영상을 찍은 이유에 대해 “대학에서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없었고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의 수익은 신통치 않았다”면서 “그때 웹캠 사이트를 알게 됐고 호기심에 시작한 것이 1시간에 150달러(약 20만원)를 벌어다 줬다”고 기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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