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괴한, 20대女에 `커터칼` 공격..경찰 추적中

  • 등록 2015-07-07 오전 12:10:00

    수정 2015-07-07 오전 12:10: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20대 여성이 마스크 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9시45분께 20대 여성A씨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현관 입구에서 마스크와 모자를 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 3곳과 팔 2곳 등을 찔렸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괴한은 서울에서 A씨와 같은 버스를 탄 뒤 일산에서 내려 500여m 떨어진 A씨의 집까지 뒤따라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괴한이 휘두른 흉기를 ‘커터 칼’의 일종으로 보고 A씨와 원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치고 있다. 또 주변 폐쇄회로(CC) TV 등을 정밀 분석해 괴한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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