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기 힘든 아이들 위해 '뮤지컬이 간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신나는 예술여행''
5월부터 전국 각지 아동센터·초등학교 순회 공연
사전 미팅 통한 관객 맞춤형 공연으로 재미 선사
  • 등록 2017-07-17 오전 12:30:00

    수정 2017-07-17 오전 12:30:00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2017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이 간다!’의 한 장면(사진=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평소 공연을 보기 힘든 전국 각 지방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의 ‘아동시설 순회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뮤지컬 공연 ‘뮤지컬이 간다!’다.

2004년 초연한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단편소설을 무대로 옮긴 ‘쿵짝’을 순회공연을 위해 새로 제작한 ‘연이와 야생소년’ ‘동백꽃’ 등을 선보인다.

지난 5월부터 전국 각지의 아동센터와 초등학교를 찾아가 무료로 공연하고 있다. 장소 특성상 무대를 단순화하고 조명을 없애 보다 연극적인 재미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뒀다.

공연 진행 전에 충분한 사전 미팅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장소와 관객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뮤지컬이 생소한 아이들에게 뮤지컬과 공연문화를 조금 더 편하게 느낄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뮤지컬이 간다!’는 7월 현재까지 경남 거창군, 경기 부천시, 광주광역시, 경남 진주시 등을 찾았다. 오는 11월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이다.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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