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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성통상 남성복 브랜드 앤드지(AND Z)에 따르면 올 여름철 신제품으로 린넨 소재를 활용한 ‘린넨 볼드스트라이프 캐주얼 셔츠’를 출시했다. 이 셔츠는 시원하면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린넨은 아마 줄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섬유를 뜻한다. 대마로 만들어진 삼베나 저마(모시풀)로 만들어진 모시와 혼동할 수 있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조직감이 부드럽다. 자연스럽게 구김이 생기는 소재라 멋스러움도 살릴 수 있다.
또 덥고 습한 여름에 바람이 통하지 않는 긴소매 셔츠는 말 못할 고역이다. 일부 남성 직장인은 복장 규정상 반소매 셔츠를 입지 못하는 회사에 다니기도 한다. 이럴 때 쾌적한 린넨 소재의 셔츠를 고른다면 이러한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외부로 발산해 긴소매여도 여름에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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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을 가미한 화학 소재를 주로 채택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도 린넨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올 여름 시원한 린넨 소재의 ‘스프레이 리버 린넨 폴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린넨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두드러진다.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입기에도 깔끔하며 야외 활동에도 잘 어울리는 폴로 셔츠다. 경쾌한 스트라이프 무늬로 캐주얼한 멋을 살렸고, 땀 배출이 많은 겨드랑이 안쪽에 데오도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린넨 소재 제품이 입었을 때 쾌적하고 통풍에 탁월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라며 “날씨가 더워지는 초여름부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린넨 의류를 찾는 남성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