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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놀즈가 올린 글에는 태어난지 8개월 된 아기에게 가공식품을 먹이지 않고 오로지 계란과 과일, 채소, 물만을 갈아서 먹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아이의 키와 머리 크기가 영·유아 백분위 99%이며 체중은 70%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레이놀즈는 평소 SNS를 통해 자신의 운동 방법과 식단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8개월 아기의 체중을 빼기 위해 자신과 같은 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마른 것이 8개월 아이에게 있어 자랑할만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아기에게 주는 음식이 저게 전부라면 소아과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육아전문지 ‘Grow by WebMD’를 인용하며 “레이놀즈가 왜 이 게시글을 올렸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8개월 아기는 마를 필요가 없다”며 “매일 680~900g 가량의 분유나 모유, 유아용 시리얼, 과일·채소, 으깬 고기 등 다양한 음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레이놀즈는 ‘농담’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SNS에 추가글을 올려 “아이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르다’는 표현은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