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 전만 해도 ‘사귄다’는 단어에는 그저 알고 지내거나 교제한다는 정도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사귄다’라고 하면 ‘깊은 교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미혼남녀들 사이에서 사귀는 사이일 경우 잠자리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4명 중 3명 정도가 ‘사귀는 관계’를 ‘잠자리를 전제로 하는 사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76.1%, 여성 응답자의 74.6%가 ‘매우 그렇다’(남 35.1%, 여 31.7%)거나 ‘그런 편이다’(남 41.0%, 여 42.9%)라고 답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남 18.3%, 여 21.6%)와 ‘전혀 그렇지 않다’(남 5.6%, 여 3.8%)와 같이 부정적으로 답한 비중은 남성 23.9%, 여성 25.4%에 그쳤다.
자세한 응답순서에서도 ‘그런 편이다’ - ‘매우 그렇다’ -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 ‘전혀 그렇지 않다’ 등으로 남녀 똑같았다.
“‘사귀는’ 이성에게 직. 간접적으로 첫 잠자리를 제의할 경우 보통 몇 번째 뜻을 이룹니까?”라는 질문도 물었다.
그러자 남성은 ‘두 번째’(34.3%)에 이어 ‘첫 번째’(31.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뜻을 못 이룰 때도 많다’(19.8%)와 ‘세 번째’(14.2%)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첫 번째’(37.7%)를 첫손에 꼽았다. 이어 ‘두 번째’(32.5%), ‘세 번째’(18.7%), ‘뜻을 못 이룰 때도 많다’(11.1%)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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