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3%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3% 오르고 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65%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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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시 비슷하게 움직였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601%까지 떨어지면서 주식 투자 심리를 띄웠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11.67까지 떨어졌다. 최근 한때 114대에서 움직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경제 지표는 다소나마 호조를 보였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0으로 나타났다. 전월(51.5) 대비 소폭 올랐다.
씨티그룹은 올해 말 S&P 지수 전망치를 기존 4200에서 4000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내년 상반기 미국이 완만한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60%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