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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465%에 출발해 장중 1.517%까지 상승했다. 지난 6월 28일 이후 석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채금리는 지난 3개월간 인플레이션 공포 속에서도 이상하리만치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국채가격 상승). 1.1~1.3%대 수익률이 너무 낮다는 게 월가 다수 인사들의 분석이었지만, 국채 매수 수요는 꾸준히 이어졌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분석가는 CNBC에 나와 “연말 10년물 국채금리는 1.50~1.7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보다 더 오른다는 의미다.
이날 오전 11시3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만 0.45% 상승하고 있을 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0%, 0.48%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금리가 움직이자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