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女, 스킨십은 해도 되는데 OOO은 하지마!

  • 등록 2015-09-13 오전 12:06:00

    수정 2015-09-13 오전 12:06: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혼을 경험한 돌싱들은 결혼경험이 있는 만큼 상대방 잘못을 이해하려 노력도 많이 한다. 그래서인지 처녀총각들이 돌싱과 교제할 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넓은 이해심”을 이야기한다.

반면 실제 돌싱들 역시 미혼자를 만날 경우 어필하고 싶은 가장 큰 매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넓은 이해심”을 1순위로 꼽았다.

이렇게 이해심이 많은 돌싱이지만 특정 사유에 해당하는 사람과는 교제하던 사람에게 가차없이 이별을 고하기도 한다. 과연 어떤 사유가 그토록 돌싱들을 분노하게 만들까?

스타트업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에서는 실제 이혼남녀 회원 1494명(남: 981명, 여: 513명)을 대상으로 “새로 만난 인연, 이런 사람이라면 뒤도 안돌아 보고 헤어지겠다”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돌싱남녀 모두 “거짓말이 잦은 사람(남:58%, 여:54.6%)”이라는 항목을 1순위로 꼽았다. 비록 이해심이 넓은 돌싱이지만 거짓말 잘하는 사람과는 당장 헤어지겠다는 것이다. 이혼경험이 있는 돌싱들의 답변이기에 부부사이 거짓말은 독약과 같음을 의미한다.

설문조사 결과 눈에 띄는 점은 돌싱남녀 모두 스킨십이 과도한 것은 이별고려 중 가장 낮은 선택을 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울림 측은 “이혼사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게 되는 결정적 순간은 부부사이의 ‘신뢰’가 깨지는 순간이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라는 말처럼 처음부터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잘못에 대해서는 빨리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더 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또한 “돌싱남녀 모두 스킨십이 과도한 것은 이별사유 중에서 가장 낮은 선택을 받았는데, 이는 돌싱들이 육체적 관계에 관대하다라는 의미가 아님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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