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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핸드백 공유 서비스 사업으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마이시크릿백을 창업한 김승무(30) 대표는 아직도 코웨이의 위스쿨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예비 창업자 시절 구세주처럼 등장한 코웨이 위스쿨 참가로 창업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난관과 애로사항을 해결한 기억이 있어서다. 창업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위스쿨은 ‘근접 멘토링’을 제공하며 김 대표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쉽게 만나기 힘든 ‘마케팅 전문가’ 이해선 코웨이 대표의 집무실을 수시로 찾아 ‘업의 본질에 집중해 제품을 브랜딩하라’는 조언도 받았다. 이후 김 대표는 명품백을 빌려 사용하더라도 멋진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소비심리를 공략, ‘마이시크릿백’이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구체화하는 데 성공했다.
코웨이는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최근 청년 창업 지원에도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다. 이해선 대표 취임 이후 코웨이가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위스쿨은 청년들의 창업을 A부터 Z까지 지원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기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김 대표도 지난해 5월 위스쿨 1기를 수료한 후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같은 해 8월 회사를 창업했다. 창업 이후에도 코웨이는 김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해선 대표는 “위스쿨은 치열한 창업 시장에서 청년들이 차별화된 창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도록 안내해 주는 역할”이라며 “회사가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응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