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창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곡물가 급등으로 소재식품 사업의 현금창출력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2006년 원당가 급등, 2007~2008년 대두, 소맥,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우려와 다르게 소재식품 매출총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소재식품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식품 마진캡 확대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912억원, 62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0.0%, 19.6%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제약사업 구조조정은 3분기에 완료되고 가공식품 사업은 경기회복으로 매출 회복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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