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알페온·QM5·체어맨W.. 10월 중대형車 할인 ‘펑펑’

10월 판매조건.. 재고·노후차 최대 10% 할인
  • 등록 2015-10-05 오전 3:00:00

    수정 2015-10-05 오전 3:00: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완성차 회사가 10월 들어 신모델 출시를 앞뒀거나 단종이 확정된 모델에 대해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특히 혜택이 중·대형 세단·SUV에 집중돼 큰 차가 필요한 실속파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10월부터 대형 세단 에쿠스를 10% 할인 판매한다. 에쿠스는 연말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8월 200만원, 9월 5%로 할인 폭을 늘려 왔다.

특히 1월 900여대이던 판매량이 상반기 500대 전후, 8월 이후부터는 200대 미만에 머무는 등 부진해 신모델 출시 직전까진 계속 할인 혜택을 유지·확대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단종이 결정된 대형 SUV 베라크루즈 2015년형 재고 물량에 대한 할인 폭을 전월 100만원에서 5%로 확대했다. 단종 모델이란 걸 고려해 특별한 정비보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에쿠스
쌍용자동차 체어맨W
기아자동차(000270)도 준대형 세단 K7의 할인 폭을 전월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K7도 이르면 연말 신모델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모델 노후화와 쉐보레 임팔라 같은 경쟁 모델의 등장으로 월평균 판매량이 2000대 미만에 머물러 있다.

한국GM 쉐보레도 임팔라 출시와 함께 단종하는 준대형 세단 알페온에 대해 322만원의 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알페온이 3000만원대라는 걸 고려하면 최대 10% 이상 할인하는 셈이다.

쉐보레는 12월부터 판매가 금지되는 유로5 디젤 모델 재고분에 대해서도 231만~364만원 할인한다. 중형 SUV 캡티바는 가장 많은 364만원 할인된다. 현금 할인 대신 선금 없는 무이자 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중형 SUV QM5 디젤에 대해 150만원의 유류비 지원 혜택을 내걸었다. 여기에 개소세 인하분 최대 60만원, 75만원 상당의 보스 오디오시스템을 더해 285만원어치의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형 세단 SM5 디젤도 유류비 지원 70만원과 개소세 인하 51만원 등 혜택을 더해 최대 171만원 할인가에 살 수 있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이미 SUV 전 모델을 유로6로 교체한 만큼 유로5 공식적인 재고 할인은 없다. 그러나 모델 노후화로 판매가 부진한 대형 세단 체어맨W에 대해 269만원 상당의 사륜구동(네바퀴굴림)장치를 무상 지원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V8 5000 고객에게는 올 초부터 10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GM 알페온
기아자동차 K7
르노삼성자동차 Q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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