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곳 살수록…살 찔 확률 높아진다?

  • 등록 2016-11-01 오전 12:00:16

    수정 2016-11-01 오전 12:00:16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시끄러운 곳에 살면 살이 찔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 지역 5곳에 사는 주민 5000여명의 건강진단 자료 및 도로와 철도 항공교통 소음 노출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교통량이 많지 않은 도로의 소음 수준을 45데시벨로 가정했을 때 5데시벨이 높아질수록 허리둘레는 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도로와 철도, 항공교통 등 한 가지에만 노출될 경우 허리둘레가 늘어날 가능성은 평균 25% 높아졌다. 세 가지 소음에 모두 노출될 경우에는 복부비만 가능성이 2배가량 더 높아졌다.

연구팀은 소음공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복부지방을 증가시키는 코티솔 분비를 촉진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5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건강상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