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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발표한 최근 3년간(2015~2017년) 추석 연휴 침입범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휴 기간 침입범죄 발생률은 평소에 비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침입범죄는 2015년 4%, 2016년 30%,2017년 75%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추석 연휴 시작일부터 점차 침입범죄가 증가하다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학교가 31%, 일반점포가 25%, 음식점이 17 %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중 장기간 문을 닫는 학교의 경우 교육 기자재를 노린 침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추석 전 제수품목을 취급하는 일반점포와 함께 현금 보유가 많아지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침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침입 범죄자들의 50%가 창문, 42%가 출입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을 비울 때는 현관문의 잠금 장치는 물론 작은 창문까지 잠글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이밖에도 △현금, 귀중품은 은행이나 금고 등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창문과 출입문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전원은 차단하며 △디지털도어록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지문 자국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신문, 우유, 우편물 등이 쌓이지 않도록하거나 △SNS에 휴가 사실이나 현재 위치를 노출하지 않고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