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총리와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했다.
앞서 북한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3일 저녁 일본 상공 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두 정상의 통화는 발사 이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두 정상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본다는 뜻이다.
백악관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두고 장거리 탄도미사일(long range ballistic missile)이라고 규정했다.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다. 이는 한국 합참이 전날 밝힌 중거리 탄도미사일(intermediate range ballistic missile)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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