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연 기획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 123억 시리즈 C 투자 유치

  • 등록 2017-11-12 오전 7:11:02

    수정 2017-11-12 오전 7:12: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요청할 수 있는 글로벌 공연 기획 서비스 ‘마이뮤직테이스’가 1100 만 달러(한화 약 123 억)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TB네트워크 , 스톤브릿지 , 옐로우독으로부터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 삼성인베스트먼트, 포메이션8, 보광벤처스인베스트먼트, 골든게이트벤처스도 투자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마이뮤직테이스트가 유치한 투자 누적 액수는 2천230만 달러 (한화 약 248억5000만원)이다 .

2013년 설립된 마이뮤직테이스트는 특정 가수의 공연을 보고 싶은 팬들의 요청을 기반으로 장소와 수요 인원 등을 파악해 공연을 기획한다 .

가수와 기획사가 먼저 공연 기획을 하고 팬들에게 알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팬들의 선 요청을 통해 실질적인 공연 수요를 예측해 성사시킨다.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이재석 대표는 철저히 공급자 중심인 공연업계의 패러다임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사용자는 현재 약 123 만 명가량이며 , 이 중 99%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다 .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장르는 케이팝이며 이미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케이팝 공연기획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

설립 이후 총 32 개 도시에서 140 회가량의 공연을 기획했고, 해외 유명 아티스트인 Dream Theater, Machine Gun KelDream Theater, Machine Gun Kelly, The xxly, The xx 같은 유명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도 성사시킨 바 있다 .

올해 개최한 개최한 공연수는 41 회이며, 2018 년에는 100 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이번 시리즈 C 투자금을 통해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 개최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

올해 내로 미국 LA, 유럽 , 동남아 지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13년 12 월에 설립된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전 세계 팬, 아티스트 , 프로모터를 모아 모두가 즐기는 콘서트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 팬 중심의 글로벌 공연 기획 서비스다

전세계 곳곳 약 30개 도시에서 EXO, Block B, BTS 등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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