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500억 괘불, 중국 미술품 중 경매 최고가 '낙찰자는 누구?'

  • 등록 2014-11-28 오전 12:20:28

    수정 2014-11-28 오전 12:20:28

명나라 500억 괘불. 명나라 괘불이 경매에서 500억에 낙찰됐다. 사진=YTN(해당기사 무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명나라 괘불이 경매에서 500억에 낙찰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명나라 시대 탕카(괘불·掛佛)가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500억원(4500만 달러)에 상하이의 금융업자 류이첸에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괘불이란 티베트 불교회화인 축 형태의 그림을 말한다. 이번에 500억에 낙찰된 명나라 괘불은 면직물 위에 그린 티베트 탱화다.

가로 84인치, 세로 132인치 크기의 비단 위에 대승불교의 명상의 신인 락타야마리가 그려져 있다.

크리스티 측은 500억에 낙찰된 명나라 괘불에 대해 “15세기 초 티베트가 명나라 황제 영락제(永樂帝)에게 보낸 외교 선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괘불은 지난 2002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400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으며, 약 12년 만에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팔리게 됐다.

한편 괘불을 낙찰받은 류이첸은 택시기사 출신 사업가로, 부동산과 제약업체 주식투자로 큰 부를 축적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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