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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치타를 마치 ‘애완동물’처럼 손쉽게 다루는 스웨덴 출신 여성 리사 키토사호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웨스턴 케이프 치타 보호소에서 맹수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사진 속 치타는 마치 강아지처럼 리사에게 손을 내어주거나 고양이처럼 애교를 부리는 등 이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사가 쓰다듬어주는 손길 속에서 편안히 눈을 감은 채 잠들어 있는 치타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다양한 동물 사진뿐만 아니라 리사의 빼어난 미모 덕분에 치타 등 야생동물 보호에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