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문용식 정보화진흥원장 135억 '최고부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8억9000만원
이석수 국정원 기조실장 31억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2억 ''꼴찌''
  • 등록 2018-12-28 오전 12:00:00

    수정 2018-12-28 오전 12:00:00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올해 9월에 임용되거나 승진한 공직자 중에서 문용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재산이 134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관급 이상 현직자 중에서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8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5억원을 신고했다. 황창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2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최하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9월2일부터 10월1일 사이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50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을 28일 자정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대상자는 신규 임용자 18명, 승진자 11명, 퇴직자 20명 등이다.

차관급 이상 현직자 중에서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8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5억원, 이석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30억9700만원,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8억23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총 134억7100만원을 신고한 문용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장으로 나타났다. 나우콤 대표이사와 김근태재단 부이사장 등을 지낸 문 원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상가건물과 종로구 청운동 아파트, 제주시 오피스텔 등 부동산 재산만 60억여원을 신고했다.

92억800만원 상당의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도 보유 중이다.

이어 강현화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54억8000만원, 이석수 국정원 기조실장이 30억9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황창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2억9000만원으로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낮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밖에 최향동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5500만원), 유정배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석탄공사 사장(5900만원) 등이 하위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