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랜선공연]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3일 오후 2시 국립발레단 유튜브
눈과 귀가 즐거운 인기 발레 레퍼토리
  • 등록 2020-05-03 오전 5:30:00

    수정 2020-05-03 오전 5:3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연휴지만 코로나19로 바깥에 나가기 망설여진다.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지겹다면 ‘랜선 공연’이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데일리 문화팀에서 황금연휴 기간 중 매일 놓쳐서는 안 될 딱 한 편의 ‘랜선공연’을 엄선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의 한 장면(사진=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국립발레단 유튜브 채널, 3일 오후 2시)

크리스마스에 만나던 ‘호두까기 인형’이 따뜻한 봄 랜선을 타고 안방을 찾는다. 국립발레단은 온라인 공연 시리즈 ‘KNB 리플레이’ 5월 프로그램으로 연말 대표 발레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을 3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봄에 경험하는 색다른 무대다.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고전발레로 손꼽힌다. 특히 세 작품 중에서도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를 잘 모르는 일반인도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이다.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이 나이를 불문하고 동심에 빠지게 만든다. 2막에 등장하는 전 세계의 민속춤은 물론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익숙한 클래식 선율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즐겁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버전이다. 24명의 발레리나가 출연해 1막의 대미를 장식하는 눈송이 왈츠 장면에서는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무용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 호두까기 인형을 실제 인형이 아닌 아역 무용수가 연기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호두까기 인형’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에 한 차례 더 국립발레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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