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단체, 베이조스에 서한…"증오범죄 배상하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아마존 직원 '묻지마 폭행' 항의
  • 등록 2021-07-27 오전 2:05:54

    수정 2021-07-27 오전 2:05:54

폭행 피해를 당한 한재열 미국 뉴욕 한인야구협회장(왼쪽)과 박우하 이사장. (출처=뉴욕한국일보, 한재열 회장)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주요 한인단체가 뉴욕에서 발생한 아마존 직원의 한인 폭행 사건을 두고 사과와 배상을 촉구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은 26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아마존 직원들이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게 분명하다”며 “아마존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적절한 배상을 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30일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뉴욕 퀸스 플러싱에서 뉴욕한인야구협회의 한재열 회장과 박우하 이사장은 아마존 배달 직원인 한 흑인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뉴욕경찰은 인근 CCTV 화면을 통해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흑인 남성을 폭행 혐의로 체포해 증오 범죄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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