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54.4원으로 전주보다 8.7원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9월 넷째 주 상승 반전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27.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61.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7.8원 오른 ℓ당 1627.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7.4원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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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규모 유지, 가스 가격 강세 지속, 이란 핵협상 지연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457.3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422.1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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