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오만한 눈빛, '개 돼지 XXX이 감히'"

기타리스트 신대철 비판
  • 등록 2016-11-12 오전 12:00:00

    수정 2016-11-12 오전 12:0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기타리스트 신대철씨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디 개 돼지 기자년이 감히..’ 어제 검찰에 출석한 우병우의 오만한 눈빛에서 짐작해 본 것이다”라고 했다.

신 씨는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를 짐작게 한다. 오로지 출세만을 위해 아주 열심히 살아온 삶의 궤적, 그 민낯을 보는 것 같았다”며 “이런 유형의 인간, 즉 머리 좋은 목적형 인간. 목적을 위해서는 그 어떠한 노고도 아끼지 않고 부끄러움도 없는, 이런 사람은 원래 콤플렉스가 많다.(그냥 짐작이다)”라고 했다.

신 씨는 “이 자가 대검 중수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박연차 로비사건의 수사를 담당했었다”며 “당시 노통을 직접 취조했다는 검사들이 이인규, 홍만표, 우병우다. 억대의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했던 유명한 조작질이 이들의 작품이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이러한 모욕주기로 노무현은 목숨을 끊었다”며 “앞으로 들어설 정부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검사들 쓰지 마시오. 공천도 함부로 주지 말고 각료로는 더욱 쓰지 마시오”라고 했다.

아울러 “정치권이 검사들 출세시켜주니 검사가 검새 되는 것이다. 모이 던져주면 우~ 하고 달려드는 비둘기떼 마냥”이라며 “그렇지 않은 정의로운 검사가 더 많겠지만 개중에는 정권에 잘 보여 출세 한번 해보자는 정치검사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 씨는 “검사가 정치검사 되면 병균 가득 품은 쥐새끼에게 날개 달아주는 격”이라며 “검사 따위가 사단이 있다느니 하는데 조폭과 뭐가 다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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