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웃는 그녀`…울상짓던 친구보다 오래 산다?

  • 등록 2016-12-17 오전 12:00:54

    수정 2016-12-17 오전 12:00:54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자신의 삶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조기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의 행동과학연구소 에릭 킴과 보스턴 보건대학의 T. H. 찬 박사 연구팀은 낙관주의가 여성의 사망률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수록된 여성 7만여 명의 자료를 수집했다. 이후 각 환자들의 낙관적 성향과 함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혈압, 비만, 운동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놓았을 때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사망률이 30% 낮았다. 세부적으로는 암 사망률 16%, 심장병 사망률 38%, 뇌졸중 사망률 39% 등이다.

낙관주의란 긍정적인 사고와 희망적인 생활 태도를 뜻한다. 그동안 낙관적인 사람이 비관적인 사람에 비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는 수 없이 제기됐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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