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증여' 홍종학 입각 시 국무위원 재산 '2위'

백운규 산업부 장관 58억으로 '최고 부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57억으로 뒤이어
문재인 대통령 18억으로 7위…국무위원 평균 17.3억
  • 등록 2017-11-03 오전 12:00:00

    수정 2017-11-03 오전 12:00:0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들의 재산이 모두 공개됐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재산이 약 58억원으로 19명의 국무위원 중 1위를 차지했다.
백운규(왼쪽)산업통상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 이데일리DB)
아직은 후보자 신분이지만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이 약 56억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부처 장관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일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26명을 포함해 재산공개자 12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17개 부처 장관 등 19명의 국무위원 중에서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재산이 57억8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5억42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가 입각하게 되면 단숨에 2위로 뛰어오른다. 강 장관에 이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5억54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억6800만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억2900만원 등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문 대통령은 18억2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9명 중 7위를 기록했다.

현재 19명의 국무위원 재산 평균은 17억3719만원으로 나타났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 6명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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