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트담 성당 폐쇄 안돼"…복구 기간 동안 '임시성당' 들어서나

  • 등록 2019-04-20 오전 12:05:00

    수정 2019-04-20 오전 12:05: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화재로 피해를 입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을 복구하는 동안 임시성당을 세우는 방안을 프랑스 정부와 교회 당국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고위성직자인 파트리크 쇼베 몬시뇰은 18일(현지시간) CNew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재건 공사 기간으로 예정된 5년간 성당이 폐쇄되어선 안 된다”며 “성당 앞 광장에 임시성당을 설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시성당은 목재를 이용해 세워질 예정이며, 이에 안 이달고 파리시장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문화부의 프랑크 리스터 장관도 이날 RMC 방송에 출연해 임시성당 건립 방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스터 장관은 “프랑스 국민과 유럽인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구공사 동안 어떤 식으로든 노트르담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정부와 교회 당국이 협의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첨탑이 무너지고 지붕 대부분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내에 성당 재건 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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