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팀] 40대 남성이 원조교제 대가로 얻어준 오피스텔에서 사는 10대 소녀를 찾아가 폭행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A(17)양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일행은 지난 18일 오전3시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찾아가 B(15)양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일행은 B양이 40대 남성과 원조교제를 한 대가로 1년 전부터 해당 오피스텔에 기거하자 “성을 팔아 편히 사는 모습이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A양 일행과 더불어 원조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있는 B양과 40대 남성 또한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 현직 고교 교장, 특수렌즈 끼고 카드도박하다 `덜미`..판돈이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