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발 마사지 하는 문재인.."양말 벗어던진 게 딱 우리집"

  • 등록 2017-05-19 오전 12:01:00

    수정 2017-05-19 오전 12:01:00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과거 소탈했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 대통령이 집 안에서 아내 김정숙 여사의 발을 마사지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사진에는 여느 가정집과 같은 문 대통령의 집 내부가 자연스럽게 담겼다. 집 마루에 벗어던진 양말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지난 2012년 9월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 대통령이 김 여사와 ‘발자국 캠페인’에 참여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발자국 캠페인은 아동 성범죄자는 가벼운 처벌을 받지만 피해자 가족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주로 아이 엄마들이 아이의 발바닥에 ‘밟지 마세요’, ‘지켜주세요’ 같은 글귀를 쓴 뒤 온라인에 올리는 캠페인이다.

문 대통령도 취지에 동감해 인증 사진을 찍었고 사진은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 모임 발자국 카페’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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