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포커판이다(댄 러스트|480쪽|동아엠앤비)
취업에 성공하는 것이 바늘구멍이라면 직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더 작은 바늘구멍이다. 취업이란 큰 산을 넘어 회사에 입사한 뒤에는 커리어 관리라는 새로운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인정을 받는다’는 명제는 깨어진 환상이 된 지 오래다. 직장이란 ‘21세기 정글’에서 살아남아 커리어를 고속 상승시키기 위한 9가지 기술을 정리했다.
▲하루하루의 물리학(이기진|292쪽|시공사)
물리는 일상의 학문이다. 지금 딛고 서 있는 땅과 마시고 있는 공기를 비롯해 일상을 이루는 모든 것에 물리가 숨어 있다.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을 물리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평소 마주치기 쉬운 일을 소재로 삼아 물리학에 부담 없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물리학이 세상을 보는 시선이자 삶의 기록이며 기억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가족이 카페를 열었습니다(임봉수|256쪽|로고폴리스)
청와대 앞 통의동에서 5년째 카페를 경영하고 있는 가족을 소개했다. 전형적인 베이비붐 세대로 40대에 IMF사태를 겪은 뒤 은퇴 이후를 고민하다가 가족 카페 창업을 결정했다.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기까지의 과정, 카페 창업 이후 가게 확장과 수익 다각화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담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서다.
▲2084: 세상의 종말(부알렘 상살|360쪽|아르테)
2084년 대제국 아비스탄. 유일신을 숭배하는 이곳은 ‘카불’이란 종교이자 경전으로 강력히 통제되며 자유의지와 생각은 철저히 통제를 받는다. 그러나 마음에 호기심이 깃든 주인공 아티는 사회에 의문을 품은 채 종교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변절자를 조사하면서 정부의 음모를 알게 된다. 아랍권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작가 중 한 명인 부알렘 상살의 장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