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CFO, 회사 떠난다…CEO 경쟁서 밀려

크리스 리델CFO, 1년만에 이직결정
후임에 댄 애먼 부사장
  • 등록 2011-03-11 오전 1:11:56

    수정 2011-03-11 오전 1:11:56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제너럴 모터스(GM)의 크리스 리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달 1일 GM을 떠난다고 회사가 10일(현지시각)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해 52살인 리델 CFO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다 지난해 GM에 합류했다.

차기 CFO는 모건스탠리 출신인 댄 애먼 현 GM 재무담당 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리델 CFO는 정부 지원으로 회생한 GM이 사상 최대규모의 IPO를 성사시키는데 일조했다.

뉴질랜드 출신인 리델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GM에 합류했을 때 최고경영자(CEO)가 될 외부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리델의 이직에 대해" CFO 이상으로 경력을 확장할 기회를 찾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GM은 그 대신 62세의 댄 아커슨을 CEO로 임명했다. 업계에서는 결국 리델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GM의 로리 아핀 대변인은 "전적으로 리델의 결정"이라며 "그는 CFO로 왔고, 회사를 반석에 올렸으며, 개인적으로나 경력상으로 다른 기회를 찾기에 적절한 때라고 결정했다. 그는 향후 계획을 아직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커슨 CEO는 리델이 IPO를 지휘하고 자금 조달을 이끌면서 회사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주요 공헌자였다고 평가했다.

후임인 애먼 부사장은 올해 38살로 지난해 3월 합류, 회사내 주요 재정 결정에 핵심역할을 해왔다.

GM은 장초반 주가가 3% 하락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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