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사옥 확장을 위해 160억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양한 신규 사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사옥 확장을 위한 부동산 매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YG 사옥 (사진=YG엔터테인먼트, SBS ‘K팝스타’ 방송 캡처) |
|
현재 YG 사옥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완공된 7층짜리 건물로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초 재벌닷컴의 발표에 따르면 마포구 소재 YG 사옥의 당시 기준시가는 34억 8000만원으로 양현석 대표는 서교동 소재 빌딩 118억 7000만원 등 총 153억5000만원 대의 빌딩을 소유해 연예인 빌딩부자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건물 기준시가는 양도세나 증여, 상속세 등의 과세표준이며 실거래 가액은 기준시가보다 평균 3배 가량 높다. YG엔터가 이번 부동산 매입으로 사옥을 확장하게 되면 연예인 빌딩부자 순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