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사옥확장`, 양현석 빌딩부자 서열 바꾸나

YG엔터, 160억 규모 부동산 매입
  • 등록 2014-11-26 오전 3:31:00

    수정 2014-11-26 오전 3:31: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사옥 확장을 위해 160억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양한 신규 사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사옥 확장을 위한 부동산 매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YG 사옥 (사진=YG엔터테인먼트, SBS ‘K팝스타’ 방송 캡처)
현재 YG 사옥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완공된 7층짜리 건물로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초 재벌닷컴의 발표에 따르면 마포구 소재 YG 사옥의 당시 기준시가는 34억 8000만원으로 양현석 대표는 서교동 소재 빌딩 118억 7000만원 등 총 153억5000만원 대의 빌딩을 소유해 연예인 빌딩부자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건물 기준시가는 양도세나 증여, 상속세 등의 과세표준이며 실거래 가액은 기준시가보다 평균 3배 가량 높다. YG엔터가 이번 부동산 매입으로 사옥을 확장하게 되면 연예인 빌딩부자 순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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