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주`가 되기 위해 1천만원 쓴 20대 미녀, 그 이유는?

  • 등록 2016-02-14 오전 5:55:55

    수정 2016-02-14 오전 5:55:55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공주 캐릭터를 좋아하던 한 여성이 그들처럼 아름다워지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어 화제다.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팀]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공주 캐릭터를 좋아하던 한 여성이 그들처럼 아름다워지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디즈니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공주가 되기 위해 1000만원 이상의 돈을 소비한 20대 여성 사라 인글을 소개했다.

미국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사라는 디즈니 공주처럼 보이기 위한 의상 17벌과 가발 16개 등을 구입하는데 각각 1461만원, 251만원을 썼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라가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도 모자라 매일 3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디즈니 공주를 좋아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매체는 그가 아동 병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기획하는 파티 매니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라는 “디즈니 공주들로 변신할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면서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즈니 월드 오디션’ 합격이다”라며 디즈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사라는 올해 1월부터 남자친구인 데릭 반 쟈크와 ‘프린세스 에버 애프터’라는 이벤트를 통해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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