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보도는 헤지펀드계의 `큰손`인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캐피털 펀드매니저가 발머의 퇴진을 요구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아인혼은 금융위기에 앞서 리먼브러더스의 몰락을 경고한 인물이기도 하다.
로이터는 익명의 이사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빌 게이츠 회장을 포함한 MS 이사회는 발머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C도 MS의 한 이사의 말을 인용, 이사회가 발머를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머에 대한 퇴진 요구가 제기되면서 오후 2시11분 현재 MS의 주가는 전일대비 2.6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