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압구정본점(11~18일), 무역센터점(16~25일)에서 ‘럭셔리 워치 페어’를 열고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유명 시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쉐론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위블로, IWC 등 총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해 1월과 3월에 열린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 바젤 월드에 출품된 상품 총 600여점이 대거 선보인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500억원대로, 업계 최대 규모다.
|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스켈레톤 플라잉 투르비옹 다이아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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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5개 시계 브랜드의 97점은 국내 최초로 일반 고객들에게 공개되며, 로저드뷔, 파네라이, 크로노스위스 등 스위스 시계 브랜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참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방문 고객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장을 전시장 형태로 꾸몄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및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하고 브래드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정환 현대백화점 명품시계 바이어는 “해마다 평균 20% 이상 신장할 만큼 명품 시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로저드뷔·파네라이 등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브랜드별 국내 최초 입고 품목도 지난해 보다 약 20%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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